[현장 인터뷰] `선발 데뷔` 부시 "원했던 역할, 행복하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서프라이즈) 김재호 특파원] 2018시즌 선발 투수로 보직을 바꾸는 텍사스 레인저스 우완 맷 부시(32)는 첫 테스트를 통과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냇다.

부시는 26일(한국시간)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등판,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2회 첫 타자 트레버 스토리에게 우측 담장 상단 맞히는 3루타를 허용했지만, 무사 3루 위기를 실점없이 벗어났다.

"아주 편안한 느낌이었다"라며 말문을 연 그는 "브레이킹볼이 아주 좋아서 행복했다. 와인드업 동작이 일관되지 못한 것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조금 더 단순하게 해서 편안하게 할 필요가 있다"며 자신의 등판을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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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6년 텍사스에서 빅리그에 데뷔, 2년간 불펜 투수로 115경기에 등판해 3.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그는 올해 선발 투수로 보직을 변경했다. 고등학교 시절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선발 투수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그는 "내가 원했던 일이다. 정말 흥분된다. 이 역할을 계속 했으면 좋겠다"며 선발 역할을 계속해서 하고싶다고 말했다.

그런 그의 의지와는 달리, 레인저스 구단은 그와 선발 자리를 경쟁할 후보들을 영입했다. 초청선수로 합류한 베테랑 바르톨로 콜론은 그 중 한 명이다.

그는 "그런 문제는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문제다.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만 신경쓰지는 것이 지금 내 마음가짐이다.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이 아닌,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고 있다"며 자신은 선발 준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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