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났던 체인지업, 고영표와 김진욱 감독이 꼽은 완투비결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황석조 기자] 빛났던 체인지업. 사령탑과 고영표(28·kt) 스스로가 꼽은 완투비결도 체인지업이었다.

고영표는 지난 26일 수원 롯데전에 선발로 등판해 9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9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08개.

48개나 던진 체인지업이 제대로 먹혔다. 고영표의 체인지업에 감을 찾아가던 롯데 타선도 속수무책이었다. 고영표는 경기 후 “지난 4경기 동안 체인지업에 자신감을 잃었다. 생각해 봤는데 나는 마운드에서 체인지업을 던지면서 자신감을 찾았던 기억이 떠올랐다. 그래서 지난 경기서부터 과감하게 체인지업을 던졌다. 타자들이 내 체인지업을 치지 못 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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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지났지만 kt 더그아웃에는 여운으로 가득했다. 팀을 연패에서 구해낸 고영표를 향한 관심이 뜨거웠다. 사령탑도 다르지 않았다. 27일 수원 KIA전을 앞둔 김진욱 감독은 경기 전 “(영표가) 최근 초반 실점이 많아 이를 줄이라고 주문했는데 1회에 1점 밖에 내주지 않았다”며 “체인지업이 좋았다”고 반색했다.

고영표 역시 “투구리듬을 찾았더니 변화구가 잘 들었다. 타자와 수 싸움이 잘 된 것 같다”고 전날 경기를 복기했다.

hhssjj27@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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