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홈런` 팻 딘, 4이닝 7실점 조기 강판…시즌 최소이닝

[매경닷컴 MK스포츠(광주) 한이정 기자] 팻 딘(29·KIA)이 조기 강판 당했다.

팻 딘은 29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11피안타 3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7실점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82개. 이번 시즌 최소 이닝이다.

매 이닝 난타를 당했다. 특히 김하성에게 2홈런 포함 3안타를 허용했다. 팻 딘의 공은 넥센 타선에게 전혀 위력적이지 않았다. 계속 맞아 나갔다. 이번 시즌 최다 실점 타이 기록. 팻 딘은 지난 5월 17일 고척 넥센전에서 6⅓이닝 7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팻 딘이 29일 광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팻 딘이 29일 광주 넥센 히어로즈전에 선발 등판해 조기 강판 당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시작부터 좋지 않았다. 1회초 선두타자 김규민에게 볼넷을 허용하더니 이택근에게 안타를 맞으며 흔들렸다. 마이클 초이스와 박병호를 외야 뜬공으로 처리했지만 2사 1,3루에서 김하성에게 피홈런을 내주며 실점했다. 3실점. 2회초 역시 팻 딘에게는 고비였다. 2회초 선두타자 김혜성에게 3루타를 맞은 그는 후속타자 김재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팻 딘은 3회초 박병호와 김하성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줬고, 4회초에서도 김규민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다. 초이스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틀어막았지만, 5회초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좌전 안타를 내주며 결국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KIA는 팻 딘 대신 유승철을 마운드에 올렸다. 무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내야 안타로 3루주자 김하성이 홈을 밟으며 팻 딘의 실점은 ‘7’이 됐다.

이후 김재현이 볼넷을 골라내 유승철은 만루 위기에 몰렸고, 김규민에게 희생타를 내주며 추가 실점을 기록했다. 5회초 KIA는 4-8 4점차로 뒤처지고 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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