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를 앞둔 다저스 클럽하우스에는 양손 투수 팻 벤디트, 좌완 아담 리베라토어가 짐을 들고 들어왔다. 이는 콜업을 의미한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우리는 두 명의 사람과 세 개의 팔을 더했다"는 농담으로 두 선수의 콜업 소식을 알렸다. 우완 브록 스튜어트가 트리플A로 내려갔고, 전날 선발 등판 준비 도중 오른쪽 옆구리를 다친 데니스 산타나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다저스는 벤디트를 비롯한 두 명의 불펜을 추가 보강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저스 불펜은 최근 20경기에서 거의 '혹사'를 넘어 '학대'를 당하고 있다. 총 88 2/3이닝을 소화했다. 이는 같은 기간 탬파베이 레이스(110 1/3이닝) 다음으로 많은 이닝이다. 이 20경기에서 다저스는 15승 5패를 기록했고, 불펜진은 7승 4패 평균자책점 3.15 피안타율 0.223을 기록했다. 볼넷 29개, 탈삼진은 89개였다.
하루 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는 역사적이었다. 선발 산타나가 등판을 취소한 이후 아홉 명의 불펜 투수가 등판해 9이닝을 책임졌다. '엘리아스 스포츠'는 9이닝 경기에서 9명의 투수가 등판한 것은 다저스 역사에 최초라고 전했다.
옆구리를 다친 산타나는 상태가 조금 심각하다. 이날 오른팔에 보호대를 차고 클럽하우스에 들어왔는데 로버츠 감독은 "옆구리 근육이 파열됐다고 들었다. 정확한 상태를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피츠버그 원정 도중 어깨를 다친 좌완 토니 신그라니의 상태도 전해졌다. 로버츠는 "회전근개에 염좌가 발견됐다. 열흘이면 나을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greatm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