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vs 치리노스, 홈에서 충돌 후 벤치클리어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홈 충돌 방지 규정 도입 후 사라졌던 장면이 1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나왔다. 그 결과는 먼지나는 벤치클리어링이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LA다저스의 경기 3회말 다저스 공격, 2사 2루에서 키케 에르난데스의 우전 안타 때 2루에 있던 맷 켐프가 홈으로 쇄도했다.

텍사스 우익수 노마 마자라는 홈에 송구했고, 이 송구는 빠르고 정확하게 홈으로 전달됐다. 텍사스 포수 로빈슨 치리노스가 공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

맷 켐프의 거친 태클이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맷 켐프의 거친 태클이 벤치클리어링을 일으켰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충돌 후 두 선수는 서로를 밀치며 싸웠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충돌 후 두 선수는 서로를 밀치며 싸웠고,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졌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메이저리그는 홈 충돌 방지규정을 도입한 이후, 포수가 공의 소유권을 갖고 있을 때 주자의 공격적인 주루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켐프는 옛날식으로 돌진했다. 그대로 치리노스와 충돌했다. 바닥에 나뒹군 치리노스는 켐프에게 강하게 어필했고, 두 선수가 말다툼을 벌이며 서로를 밀치다 주먹다짐으로 이어졌다. 양 팀 선수들이 몰려나오며 벤치클리어링이 이어졌다.

다행히 양 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은 싸우는 것보다 두 선수를 말리는 것에 집중했다. 양 팀이 더그아웃으로 돌아갔고, 사태는 진정됐다.

심판진은 논의 끝에 충돌한 두 선수, 켐프와 치리노스에게 퇴장을 명령했다. 다저스는 4회초 수비에 작 피더슨이 좌익수로 들어갔다. 텍사스는 백업 포수 카를로스 페레즈가 투입됐다. greatm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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