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서 0-1로 패했다. 초반 강한 압박을 보여주는 듯 했으나 거듭될수록 스웨덴 공세에 밀렸고 후반 수비에서 실책이 나오며 PK를 허용, 통한의 한 골차 패배를 허용했다.
대표팀으로서는 스웨덴전에 모든 것을 내건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움만 남게 됐다. 남은 멕시코, 독일전 부담이 높아진 상황.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 스웨덴전서 패했다. 사진(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옥영화 기자]
경기 후 방송인터뷰에서 주장 기성용은 “일단은 결과적으로 패해서...부족했던 것 같다”면서도 “아직 두 경기가 남아있기에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무엇이 부족했는데 점검해, 남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성용은 수비보다 공격에서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그는 “저희들이 수비적으로는 신장이 큰 스웨덴에 대해 준비를 잘 했지만 공격의 경우, 찬스가 왔을 때 좀 더 효과적으로 하지 못한 것 같다”고 잘 이뤄지지 않은 부분을 꼽았다. 이어 “오늘 경기 패했기 때문에 물러설 곳이 없다. 주장으로서 선수들 잘 다독이고 잘 보완해 (다음 경기에서는) 오늘보다 끈질기고 더 찬스를 많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