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는 오후 6시(한국시간 21일 오전 0시) 로스토프 나 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우루과이와 맞붙는다.
이집트를 1-0으로 꺾었던 우루과이가 사우디아라비아마저 이길 경우, A조는 16강에 오를 두 팀(러시아·우루과이)이 모두 확정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개막전에서 러시아에게 0-5로 대패했다. 우루과이와 비긴다 해도 16강행 여부가 불투명하다. 자력으로는 불가능하다. 이집트전 대승과 더불어 러시아가 우루과이를 잡아줘야 한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의 희비가 교차할 수 있다. 모로코를 제물로 20년 만에 월드컵 본선 승리를 거둔 이란은 오후 9시(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스페인마저 격파할 경우, 16강 진출권을 획득한다. 이란은 지난 네 번의 월드컵에서 단 한 번도 조별리그를 통과하지 못했다.
뒷심 부족으로 포르투갈과 3-3으로 비겼던 스페인이 이란에 발목을 잡힐 경우, 2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위기에 몰린다. 스페인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네덜란드, 칠레에게 잇달아 패해(1승 2패) 일찍 짐을 쌌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