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최고 공격수는 호날두…레알에서 행복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하메스 로드리게스(바이에른 뮌헨)가 원소속팀 레알 마드리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콜롬비아 전국방송 ‘카라콜’이 22일 방영한 쇼프로그램에 출연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팔카오(모나코)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최고의 공격수”라고 질문과 거의 동시에 망설이지 않고 주저 없이 대답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콜롬비아대표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남미예선 전반기 주장이었다면 팔카오는 2015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그리고 러시아월드컵 예선 후반기 및 본선 주장이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에스파뇰과의 2016-17 라리가 홈경기 대비 훈련 도중 장난을 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시절 에스파뇰과의 2016-17 라리가 홈경기 대비 훈련 도중 장난을 치는 모습. 사진=AFPBBNews=News1
2012년 FIFA-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월드 베스트11 경력자 팔카오는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2013-14시즌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에서 한솥밥을 먹기도 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2014-15~2016-17시즌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3년 동안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동료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7월 22일 7500만 유로(993억 원)를 모나코에 주고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영입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은 2017년 6월 30일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하메스 로드리게스 2시즌 임대 계약을 레알 마드리드와 체결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약정은 2021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바이에른 뮌헨이 하메스를 사지 않으면 레알이 다른 팀에 팔지 않는 이상 복귀를 해야 한다.

“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회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현지 팬들의 아주 많은 사랑도 느꼈다”라며 긍정적인 추억으로 남아있음을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111경기 36득점 40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64.9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가 0.95에 달하는 고감도 활약을 선보였다.

2014-15 라리가 최우수 미드필더 및 2016-17 스페인 코파 델레이(국왕컵) 도움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함께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및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을 2번씩 제패했다. 2016-17시즌에는 라리가 정상에도 올랐다.

다만 레알 마드리드가 제일 중점을 두는 대회인 챔피언스리그에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대회 우수 18인에 선정된 것은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된 2017-18시즌이 처음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시즌 전반기 부상자가 속출하자 하메스 로드리게스 복귀 가능성을 바이에른 뮌헨에 타진했으나 거절당한 바 있다.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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