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중부 지구 1위 시카고 컵스가 포스트시즌을 대비한 전력 보강에 나섰다.
컵스는 16일(한국시간) 캔자스시티 로열즈로부터 터렌스 고어(27)를 현금트레이드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마이너리거 신분인 고어는 트리플A 아이오와 컵스로 합류한다.
고어는 지난 2014년 캔자스시티에서 빅리그에 데뷔, 4년간 19경기에 출전했다. 안타는 한 개도 없지만, 25번의 도루 시도중에 21개를 성공시켰다. 포스트시즌에서도 대주자 요원으로 활약했다.
터렌스 고어는 빠른 발이 장점인 선수다. 사진=ⓒAFPBBNews = News1
이번 시즌을 앞두고 로열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다시 맺은 그는 시즌 내내 트리플A에서 뛰었다. 트리플A 오마하에서 67경기에 출전, 타율 0.211 출루율 0.304 장타율 0.254 5타점 16도루를 기록했다.
컵스도 그에게서 이전에 했던 것과 비슷한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컵스는 현재 68승 50패로 2위 밀워키 브루어스에 2게임 앞선 중부 지구 1위에 올라 있다.
'디 애틀랜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이날 "고어가 정규시즌 순위 경쟁 상황에서 스피드와 도루 능력을 이용, 최소 팀에 1~2승을 안겨줄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