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한이정 기자] 한화 이글스 김민우(23)가 제구 난조로 조기에 강판 당해 시즌 7패째를 안았다.
김민우는 7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3⅓이닝 7피안타 1볼넷 5탈삼진 7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65개. 최고 구속은 144km가 나왔다. 속구(29개)를 중심으로 체인지업(15개), 커브(12개), 슬라이더(9개)를 구사했다.
한화 선발 김민우가 7일 수원 kt전에서 선발 등판했으나 조기에 강판 당했다. 사진=MK스포츠 DB 그러나 kt 타선을 봉쇄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1회말부터 세 타자 연속 안타를 내주며 순식간에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무사 2,3루에서 로하스에게 희생타, 황재균에게 적시타를 내준 김민우는 1회에서만 3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첫 이닝부터 제구에 난조를 보이는 듯 했으나 2,3회말을 삼자범퇴로 잘 막아내며 우려를 지우는 듯 했다.
하지만 4회말부터 또 난타를 맞았다. 1사 만루에서 정현에게 적시타를 내준 김민우는 폭투를 범해 주자들을 진루시켰다. 수비 도움도 받지 못 했다. 결국 한화는 김민우를 교체했다.
한화는 김민우를 성장가능성이 높은 투수로 판단해 꾸준히 선발 기회를 주고 있다. 이번 시즌 17경기에 등판해 5승 6패를 기록했다. 제구가 좋을 때는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제 역할을 다 해주지만, 그만큼 이닝을 길게 버텨주지 못 하는 경기도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김민우는 4이닝도 채우지 못 한 채 마운드에서 내려갔고, 타선은 이성열과 백창수의 홈런으로 득점을 냈지만 큰 점수차를 좁히지 못 하고 4-12로 패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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