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는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 장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트래비스 쇼, 크리스티안 옐리치 등 밀워키 선수들이 '더티 플레이'라고 비난했다는 얘기를 들은 그는 "나는 야구를 했다. 나가서 팀의 승리를 위해 뛰었을 뿐이다. 만약 그들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건 그들의 커멘트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그 장면에 대한 설명을 요구하는 질문에는 "리플레이를 봤을 거라 생각한다. 나는 그의 다리 위로 넘가려고 했고 그러다 발을 건드렸다. 만약 그게 더티 플레이라면, 더티 플레이다. 나는 잘 모르겠다. 원하는 대로 불러라"라고 말했다.
두 선수는 마차도가 13회말 좌전 안타로 출루했을 때 다시 1루에서 만났다. 두 선수는 입을 가리고 뭔가 대화를 나눴다. 마차도는 "필드 위에서 일어난 일은 필드 위에 남겨야 한다"며 둘의 충돌은 '지난 일'이 됐다고 말했다.
이 장면에 대해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내 생각에 그 상황에서 애기(아귈라의 애칭)가 1루 베이스 위에 발을 올려놓고 매니가 발을 딛을 수 있는 공간을 많이 주지 않은 거 같다. 리플레이를 보지는 못했지만 그래서 충돌이 있었던 거 같다. 우리는 모두 이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크레이그 카운셀 밀워키 감독은 "잘 모르겠다. 베이스 위에서 둘이 발이 엉킨 거 같다"고 말했다. 마차도는 앞서 2루에서 과격한 슬라이딩을 해 문제가 되기도 했는데 이와 관련해서는 "그가 그렇게 거칠게 경기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