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잘레스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Adrian_ElTitan)에 타격 연습을 하는 동영상을 올렸다.
야구선수가 오프시즌 기간 타격 훈련을 하는 것은 특별한 일이 아니다. 이 모습이 특별한 이유는 따로 있다. 그가 타격연습을 한곳이 덕 레타 코치의 연습장이기 때문이다.
아드리안 곤잘레스는 아직 자신의 빅리그 커리어가 끝나지 않았음을 강조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영상에서 곤잘레스는 레타 코치가 토스하는 공을 치고, 이후 레타 코치와 함께 비디오를 보면서 타격 매커니즘에 대해 논의했다. 그는 "덕과 함께 아주 좋은 훈련을 했다. 2019시즌 스프링캠프를 향한 준비를 했다. 언제나 노력하고 있다"는 글을 함께 남겼다.
레타 코치는 메이저리그에서 '재야의 고수'로 통한다. 특정 구단과 함께 일하지 않고 개인훈련장을 운영하며 메이저리거들의 타격 연습을 돕고 있다. LA다저스 주전 3루수 저스틴 터너가 대표적인 성공 사례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도 지난 오프시즌 레타 코치에게 교습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87 OPS 0.843 올스타 5회, 실버슬러거 2회, 골드글러브 4회 경력에 빛나는 곤잘레스는 지난해 12월 다저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됐다. 잔여 연봉 처분을 위한 트레이드였다. 이후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된 그는 뉴욕 메츠와 계약했지만, 54경기에서 타율 0.237 출루율 0.299 장타율 0.373 6홈런 26타점의 초라한 성적을 남기고 6월 방출됐다.
이후 팀을 찾지 못하며 남은 시즌을 쉬었던 그는 이번 영상을 통해 자신의 현역 생활이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