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손흥민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의 마지막 우승은 2007-08시즌 리그컵이다. 2018-19시즌에도 무관 가능성이 커졌다. 사흘 사이 리그컵에 이어 FA컵도 탈락했다.
토트넘은 28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18-19시즌 FA컵 4라운드(32강)에서 0-2로 졌다.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 탈락 후 복귀한 손흥민은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함께 명단에 제외됐다.
토트넘은 FA컵 2경기 만에 탈락했다. 2016-17시즌 및 2017-18시즌에는 준결승까지 올랐다. 2015-16시즌 3라운드(64강) 탈락 이후 가장 빨리 떨어졌다. 당시에는 첫 판부터 아스널을 만나 1-2로 졌다.
토트넘은 올 시즌 두 개 대회를 마쳤다. 지난 24일에는 첼시에 승부차기로 패하며 리그컵 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토트넘은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을 끝으로 우승트로피를 수집하지 못하고 있다. 올 시즌도 어려울 전망이다.
남은 대회는 프리미어리그(EPL)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다. EPL은 선두 리버풀에 승점 9차로 뒤져있다. 15경기가 남아있으나 최근 4경기에서 두 번이나 졌다.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도르트문트와 16강을 갖는다.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해 전력이 약화됐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체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 성적은 16강이다.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은 오는 2월 14일 열릴 예정이다. 토트넘은 그 사이 EPL 3경기를 치른다. 타이트한 일정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리그컵에 이어 FA컵 탈락해 매우 실망스럽다. 많은 일이 바쁜 시기에 일어났다”라며 “앞으로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rok1954@ma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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