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이적 후 개막전 무승 ERA 4.97, 그래도 첫 카드는 ‘레스터’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존 레스터(35·시카고 컵스)가 3년 연속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됐다.

조 매든 컵스 감독은 5일(한국시간) 개막전 선발투수로 레스터를 낙점했다고 밝혔다. 레스터는 오는 29일 추신수의 소속팀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즌 첫 경기에 등판한다.

레스터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개막전에 나선다. 6년 계약과 함께 컵스로 이적한 2015년 이후에는 5년간 네 차례나 테이프를 끊었다. 2016년에는 제이크 아리에타가 가장 먼저 마운드를 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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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레스터는 통산 381경기 177승 98패 2190탈삼진을 기록하고 있다. 2006년(7승), 2007년(4승), 2012년(9승)을 제외하고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

2018년에는 18승 6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승리 1위 및 평균자책점 12위를 차지했다. 레스터는 시즌 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에서도 9위에 올랐다.

다만 레스터는 컵스 이적 후 개막전 등판 기록이 썩 좋지 않았다. 지난 4년간 세 번의 개막전 등판에서 승리투수가 된 적이 없다. 조기 강판만 두 번(2015·2018년)이었으며 최다 이닝도 5이닝(2017년)이었다. 12⅔이닝 8실점(7자책)으로 평균자책점 4.97이었다.

◆‘컵스맨’ 레스터의 메이저리그 개막전 선발 등판 기록

2015년 | 세인트루이스전 | 4⅓이닝 8피안타 6탈삼진 2볼넷 3실점

2017년 | 세인트루이스전 | 5이닝 7피안타 7탈삼진 2볼넷 1실점

2018년 | 마이애미전 | 3⅓이닝 7피안타 2탈삼진 3볼넷 4실점 3자책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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