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김대원의 미친 활약!’ 헤비메탈 강원, 2위 도약…‘이수빈 퇴장’ 김천 2-0 제압[MK강릉]

에이스 김대원이 팀의 승리를 제대로 견인했다.

강원은 18일 강릉 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린 김천상무와 하나은행 K리그1 2026 18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강원은 승점 3을 더해 31점(8승 7무 3패)으로 2위가 됐다. 선두 FC서울(승점 36)과 5점 차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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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구단 최다 무패 기록도 새롭게 썼다. 2024년 준우승 당시 7경기 무패를 넘어섰다. 최근 8경기 5승 3무를 기록 중이다.

멀티골을 터뜨린 김대원은 이번 시즌 7골(3도움)로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개인 통산 49·50호 골로 285경기 50골 48도움이 됐다.

반면, 김천은 7경기(3무 4패) 연속 승리가 없다. 2승 10무 6패(승점 16)로 11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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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고영준-최병찬, 김대원-이유현-서민우-모재현, 송준석-이기혁-강투지-강준혁, 박청효가 출전했다.

반면, 김천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정재민-박세진, 김주찬-박태준-이수빈-고재현, 박진성-이정택-변준수-김태환, 백종범이 나섰다.

주고받는 흐름 속 강원이 제대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18분 고강도 압박이 힘을 발휘했다. 상대 후방 빌드업 상황에서 고영준이 볼을 빼었다. 이 과정에서 이수빈에게 파울을 당해 쓰러졌다. 주심은 명백한 득점 기회 방해라 판단해 곧바로 레드카드를 꺼내 들었다.

수적 우위를 점한 강원은 이어진 프리킥에서 선제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21분 김대원이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정확하게 갈랐다.

강원이 제대로 분위기를 잡았다. 전반 27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대원의 크로스를 강투지가 머리로 떨궈줬다. 골문 앞 최병찬이 오른발로 돌려놨다. 팔을 길게 뻗은 백종범 골키퍼가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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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도 마냥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30분 고재현이 빠르게 쇄도해 오른 측면을 열어젖혔다. 상대 수비를 제치고 박스 안에서 왼발 슈팅을 이어갔다. 박청효 골키퍼가 몸을 던져 쳐냈다.

강원이 격차를 벌렸다. 전반 42분 역습 상황에서 송준석이 왼쪽 측면을 파고든 뒤 1대1 찬스를 놓쳤다. 강원은 공격을 이어갔고, 페널티 아크 정면 김대원이 이유현의 패스를 받은 뒤 오른발 슈팅으로 다시 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냈다. 강원은 고영준, 최병찬을 빼고 김건희, 아부달라를 투입했다. 김천은 정재민, 김주찬을 빼고 이건희, 김인균을 투입해 공격적으로 나섰다.

김천은 후반 12분 전병관을 투입해 강원의 뒷공간을 파고들었다. 후반 15분 수비 사이를 파고든 전병관이 크로스를 올렸다. 문전으로 침투한 이건희가 몸을 던져 머리에 맞췄으나 빗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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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 뒤 역습 상황에서는 롱패스를 받은 김인균이 측면을 빠르게 파고들었다. 반대편 전병관이 패스를 이어받아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박청효 골키퍼 선방을 뚫지 못했다.

강원도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20분 모재현을 대신해 박상혁을 투입했다. 강원이 기회를 놓쳤다. 후반 25분 왼쪽 측면 송준석이 침투 후 낮게 크로스를 올렸다. 쇄도하던 아부달라가 오른발로 방향을 돌렸으나 골대 상단을 때렸다. 이어 강원은 김대원을 빼고 제시를 투입해 측면의 속도를 더했다.

김천은 수적 열세에도 상대를 압박했다. 강원은 침착하게 대응했고, 높게 올라선 상대 뒷공간을 노렸다. 제시, 아부달라, 김건희가 선봉으로 나섰다.

경기는 추가 골 없이 그대로 종료됐다. 강원은 휴식기 후 열린 첫 홈 경기에서 승리의 기쁨을 만끾했다.

사진=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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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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