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황석조 기자] LG 트윈스 좌완에이스가 돌아왔다. 차우찬이 성공적 복귀전을 치렀다.
차우찬은 28일 인천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5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총 75구를 던졌다. 경기 전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의 투구수를 70개 선에서 끊겠다고 했는데 차우찬은 비슷한 숫자서 이닝까지 스스로 마무리했다.
이날 차우찬의 복귀전은 결과와 내용 모든 면에서 훌륭했다. 1회말 깔끔한 삼자범퇴로 시작한 차우찬은 2회말 로맥에게 안타를 맞고 폭투까지 이어가며 실점위기를 맞이했고 끝내 정의윤 뜬공 때 실점을 허용한다. 단, 무사 3루 상황이었음에도 들리지 않은 채 더 이상 추가실점하지 않았다.
차우찬은 3회와 4회를 모두 삼자범퇴로 끝냈다. 5회말에는 수비도움도 받았다. 정의윤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앞서 선두타자 이재원의 중견수 방향 깊숙한 타구를 중견수 이형종이 몸을 날리며 잡아냈고 2사 후에는 최항의 2루수 쪽 강한 땅볼타구를 정주현이 잡아내 그의 깨를 가볍게 했다.
차우찬은 복귀전 마운드를 물러나는 시점 스코어가 1-1이었기에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단, 사령탑 기대처럼 70개 가량을 던져줄 수 있음을 증명했고 1안타만 허용하며 상대타선을 꽁꽁 묶는데도 성공했다.차우찬의 빠르고 강한 템포의 칭 앞에 SK 타선은 이렇다 할 활로를 찾지 못했다.
시즌 개막 후 안정적인 마운드를 자랑 중인 LG는 좌완에이스 차우찬마저 예상보다 빠른 시점 복귀했는데 그 첫 등판결과 결과가 앞으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