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균, 이태양을 콜업했다. 대신 김민하와 윤호솔을 2군으로 내렸다.
김태균은 지난 5월1일 말소된 뒤 열흘이 지나자마자 바로 부름을 받았고 이태양도 4월28일 제외 후 13일 만에 1군에 등록됐다.
한용덕 감독은 경기 전 “잘해주겠죠”라며 두 선수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득점권 부진 등 김태균의 부족한 해결사 면모에 아쉬워했던 한 감독은 김태균을 이날 경기 바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시키며 기대를 걸었다.
말소 전 부진에 선발전환도 성공하지 못한 이태양도 재정비를 통해 심기일전 했다. 한 감독은 “이태양이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던지며 스피드나 회전수 다 좋다는 보고서를 받았다. 본인도 빨리 좋아졌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태양은 말소 후 지난 7일 SK 2군전 한 번 등판해 5이닝 5피안타 2볼넷 4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3일 휴식을 취한 뒤 1군에 등록됐다.
한 감독은 이태양에게 잠시 시도한 선발이 아닌 작년 불펜 역할을 다시 맡길 예정이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