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5회를 투구 수 10개로 삼자범퇴 마무리했다.
첫 타자 커트 스즈키를 상대로 3구만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한 것이 컸다. 바깥쪽 커터를 잘 활용해 약한 타구를 유도했다.
그 다음 타자 헤라르도 파라를 상대로는 초구 커브가 스트라이크로 들어가며 유리하게 출발했다. 이어진 2-2 카운트에서 91마일 포심 패스트볼이 바깥쪽 꽉차게 들어가며 브라이언 나이트 주심의 삼진 콜을 이끌어냈다. 파라는 아쉬움을 드러냈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이어 윌머 디포와의 승부에서는 2구만에 우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우익수 코디 벨린저는 잠시 햇빛 때문에 타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지만, 간신히 잡으며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2-0으로 앞선 가운데 5이닝을 채우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5회까지 투구 수는 73개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