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류현진은 지난해부터 최고 투수"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클리블랜드)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 좌완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다시 한 번 동료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

커쇼는 10일(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올스타 게임에 내셔널리그 두 번째 투수로 등판,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마운드에 내려왔다.

그는 등판을 마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보다 앞서 1회 선발 등판한 류현진을 칭찬했다. "그는 정말 대단한 전반기를 보냈다. 지난 시즌부터 그는 최고의 투수"라며 류현진을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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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은 지난 2018년부터 메이저리그 32경기에 선발 등판, 17승 5패 평균자책점 1.83(191 1/3이닝 39자책)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 시즌 성적으로 치면 사이영상 후보로 거론될 만한 성적이다. 커쇼는 "정말 보는 재미가 있는 투수다. 그가 계속해서 이런 모습을 이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정말 설렌다"며 류현진의 호투에 대해 말했다.

이날 등판으로 여덟 번째 올스타를 마친 그는 올스타 출전을 "축복"이라고 표현했다. "이곳에서 보내는 시간을 즐기고 있다. 매 번 올스타를 경험할 때마다 이에 감사하고 있다. 정말 그렇다"며 말을 이었다.

이어 "이렇게 좋은 선수들이 클럽하우스를 가득 메운 것은 매일 보기 어려운 경험이다. 여기에 내 아들이 올스타를 경험했고, 딸은 예전에도 경험을 했지만 이제 더 자라서 경험했다. 이것도 축복이라 생각하고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올스타를 놓쳤던 그는 올해 처음으로 데이브 로버츠 감독을 비롯한 같은 팀 코치진과 올스타를 함께했다. 그는 이에 대해서도 "재밌었다. 허니(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함께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멋졌다. 닥(데이브 로버츠 감독)도 좋은 경험을 만들어줬다. 계속해서 좋은 시즌을 이어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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