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두산 감독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오늘(10일) 우천 취소가 되더라도 어제(9일) 선발 등판한 린드블럼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들어간다”며 “다만 나머지 투수들은 하루씩 밀린다. 대신 세스 후랭코프를 뒤로 뺀다”고 밝혔다.
이날 올 시즌 처음으로 KBO리그 전 경기가 우천 취소되면서 김태형 감독 구상대로 로테이션이 변하게 됐다.
9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 경기에서 두산이 선발 린드블럼의 6이닝 7닝 7피안타 3실점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11-4 대승을 거뒀다. 이날 호투로 시즌 14승을 거둔 두산 린드블럼이 미소짓고 있다. 사진(잠실)=김영구 기자
전날(9일) 잠실 LG전에서 6이닝 3실점 호투로 시즌 14승을 달성한 린드블럼은 선수가 정상로테이션을 고집했다.
김 감독은 “린드블럼에게 휴식을 부여할지 물어 보니까 정상적으로 14일 사직 원정 경기 마운드에 오르고 싶다고 말하더라”라고 설명했다. 바뀐 로테이션대로라면 이날 선발 등판하기로 했던 유희관이 11일 나오고, 이용찬, 이영하에 이어 린드블럼이 다시 나선다. 대신 최근 부진한 후랭코프가 화요일일 16일 잠실 kt위즈전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