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츠 "꾸준하지 못한 수비, 더 나아져야" [현장인터뷰]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또 다시 실책이 발생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다저스는 29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원정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4-11로 크게 졌다.

위닝시리즈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아쉬움이 많이 남는 패배였다. 선발 워커 뷸러가 무너진 것(5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7실점(4자책))은 그렇다쳐도 6회말에는 안줘도 될 점수를 내줬다. 1사 만루에서 트레이 터너의 타구를 잡은 1루수 작 피더슨이 홈에 악송구하며 경기 흐름이 완전히 넘어갔다.

다저스는 최근 13경기에서 20개의 실책을 기록했고, 10경기에서 비자책 실점만 14점을 허용했다. 77개의 실책은 내셔널리그 1위다.

사진설명
로버츠 감독은 이와 관련해 "수비에는 슬럼프가 오면 안 된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우리 팀 수비가 꾸준하지 못한 것은 사실이다. 수비가 꾸준하지 못하면 투수들은 공을 더 던지게 되고, 경기의 흐름이 바뀌게 된다"며 걱정을 드러냈다. 이어 "준비는 잘 하고 있다. 더 나아질 필요가 있다. 단순하다"며 수비가 나아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1루수로 출전한 피더슨은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1루수로만 5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로버츠는 "지금처럼 14게임차 지구 선두가 아니었다면 아마 그를 1루수로 기용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피더슨의 1루 기용이 실험 차원의 선수 기용임을 인정하면서도 "그가 수비를 못한 것은 맞지만, 팀 전체 수비를 두고 어느 한 선수만 비난하면 안 된다.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의 수비가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고 실제로 그런 모습을 봤다"며 피더슨을 감쌌다.

실책 장면에 대해서는 "시간이 충분히 있었는데 공을 제대로 못던졌다. 그게 전부"라고 말했다.

피더슨의 실책은 아쉬웠지만, 이날 경기의 패인은 아니었다. 선발 뷸러가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로버츠는 "커맨드가 제대로 안됐다. 브레이킹볼은 좋았지만, 패스트볼이 계속 실투가 나왔다. 크게 벗어난 것은 아니었는데 봐왔던 커맨드는 아니었다"고 평했다.

양 팀 벤치를 화나게 만든 스트라이크존에 대해서는 "변명거리로 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대신 "스트라스버그의 구위가 정말 좋았다. 패스트볼도 좋았고 브레이킹볼로 스트라이크를 잡으면서 낮은 코스에 체인지업을 던졌다"며 상대 선발을 칭찬했다.

뷸러는 "커터 몇 개는 좋았지만, 패스트볼이 계획대로 들어가지 않았다. 나쁜 카운트가 많았고 공이 높았다"며 자신의 투구를 반성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원, 권위 내려놓은 톱스타의 눈부신 역주행
이다해, 가수 세븐 첫 아이 임신한 근황 공개
바다, 탄력 넘치는 몸매&돋보이는 볼륨감 노출
심으뜸 눈부신 비키니 자태…탄력적인 섹시 핫바디
307억 타자 노시환 5월 타율 0.317 활약

[ⓒ MK스포츠,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