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만에 돌아온 서건창 “많이 좋아졌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서건창(30·키움)이 40일 만에 복귀했다.

키움은 1일 1군 엔트리에 장영석을 빼고 서건창을 등록했다. 6월 21일 사직 롯데전에서 슬라이딩을 하다가 왼쪽 무릎 인대를 다쳐 이탈한 뒤 컴백이다. 몸 상태를 묻자, 배트를 든 그는 “많이 좋아졌다”라고 웃었다.

후반기 들어 1군 선수단과 동행했던 서건창은 퓨처스리그 1경기를 뛰었다. 7월 30일 춘천 두산전에서 4타수 무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기록보다 몸 상태가 중요했다. 이상이 없다는 보고가 장정석 감독에게 전해졌다.
키움 서건창은 1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40일 만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키움 서건창은 1일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왼 무릎 부상으로 이탈한 뒤 40일 만이다. 사진=김재현 기자
1일 잠실 LG전의 키움 선발 출전 명단에는 서건창의 이름이 빠졌다. 복귀전에는 대타로 뛸 예정이다. 김혜성이 2루수, 박동원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장 감독은 “타격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들었다”라며 “이번 주말까지 남은 3경기를 통해 서건창을 점검할 계획이다. 다음 주부터는 수비까지 다 가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서건창은 지난해에도 여름에 부상 복귀했다. 포스트시즌까지 지명타자로만 출전했다. 이번에는 기용 방안이 다르다.

장 감독은 “지난해에는 타격만 가능했던 상태에 불렀다. 올해는 당장 수비를 할 수 없으나 지난해보다는 나은 상태다. 서건창이 공격과 수비를 다 해주는 게 라인업을 구상하는데 더 좋고 편하다”라고 밝혔다.

키움은 지명타자로 이지영, 박동원 등 포수 자원을 기용하고 있다. 공격 옵션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함이다. 7월 31일 현재 박동원은 타율 0.307 40타점, 이지영은 타율 0.035 28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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