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퀴노는 11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5번 우익수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 홈런을 터트린 그는 3회와 4회에도 연달아 홈런을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신시내티는 이날 컵스에 10-1로 크게 이겼다.
아퀴노가 한 경기에서만 홈런 3개를 터트렸다. 사진(美 신시내티)=ⓒAFPBBNews = News1
'엘리아스 스포츠' 'STATS' '등 기록 전문 업체들은 그의 이날 퍼포먼스오 관련된 기록들을 소개했다. 그는 이날 경기로 빅리그 데뷔 후 첫 10경기에서 7개의 홈런을 기록, 트레버 스토리(콜로라도)와 라이브볼 시대 첫 10경기 최다 홈런 타이 기록을 세웠다.
또한 그는 열 번째 경기에서 3홈런을 터트렸다. 메이저리그에서 열 번째 경기만에 한 경기 3홈런을 기록한 것은 바비 에스타레일라가 지난 1997년 필라델피아 필리스 소속으로 기록한 이후 그가 처음이다.
3이닝 연속 홈런도 기록으로 남았다. 레즈 구단 역사상 첫 4이닝에서 홈런 3개를 때린 첫 신인 선수로 기록됐고, 구단 역사상 첫 번째 3이닝 연속 홈런을 때린 선수가 됐다. 또한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3이닝 연속 홈런을 때린 첫 번째 신인으로 남았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아퀴노는 지난해 빅리그에서 한 차례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트리플A 루이빌에서 78경기에 출전, 타율 0.299 출루율 0.356 장타율 0.636 28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다시 기회를 잡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