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1타점뿐…박병호 최초 6시즌 연속 100타점 가능할까?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박병호(33·키움)가 프로야구 최초 6시즌 연속 100타점을 달성할까.

박병호는 15일 현재 116경기에 출전해 95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점 부문 5위다. 앞으로 5타점을 추가하면, 2012년 이후 6시즌 연속 100타점(2016~2017년 해외 진출)을 달성한다.

6시즌 연속 100타점은 박병호를 비롯해 이대호(37·롯데), 최형우(36·KIA) 등 3명이 도전했다. 이대호는 87타점, 최형우는 85타점으로 각각 타점 부문 9위와 10위에 올라있다. 롯데는 8경기, KIA는 10경기가 남아 타점 생산 속도를 끌어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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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가장 유리한 건 박병호다. 키움은 16일 잠실 두산전을 포함해 6경기가 남아있다. 경기마다 1타점만 올려도 된다.

다만 박병호의 타점 페이스가 떨어졌다. 9월 10경기에서 7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주간 4경기에서 1타점에 그쳤다. 14일 수원 kt전에서 4회초 1점 홈런을 터뜨린 게 유일했다.

9월 장타율은 0.529로 팀 내 이정후(0.590)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장타는 홈런 세 방뿐이었다. 홈런으로 4타점을 올렸다. 홈런 외 다른 방법으로 타점을 올리기가 여의치 않았다.

2011년 7월 트레이드로 영웅 군단에 합류한 박병호는 이듬해부터 세 자릿수 타점을 올렸다. 올해는 기록이 중단되는 걸까.

불가능한 도전은 아니다. 박병호의 특기는 몰아치기다. 8월 27일 청주 한화전에서는 홈런 4개로 7타점을 기록한 적도 있다. 올해 4타점이 3번, 3타점이 7번이었다.

몰아치기와 함께 타격감 유지도 필요하다. 10개 팀 중 가장 많은 경기(138)를 마친 키움은 주 3경기씩만 치르는 일정이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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