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 탈출’ 맨유, 내친김에 첼시까지?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카라바오컵(리그컵) 4라운드(16강)에서 첼시를 상대로 이번 시즌 다시 한번 승리에 도전한다.

31일(한국시간) 맨유는 오전 5시5분부터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사우샘프턴과 2019-20시즌 카라바오컵 4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맨유와 첼시는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서로 맞붙었다. 당시는 맨유가 첼시를 4-0으로 대파했다. 하지만 이후 두 팀은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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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는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9월26일 그림즈비와의 카라바오컵 3라운드 경기 이후 7연승이다. 프랭크 램파드(41) 첼시 감독은 태미 에이브러햄(22), 메이슨 마운트(20) 등 젊은 선수들을 대거 기용하며 성적과 세대교체 두 마리의 토끼를 잡고 있다. 반면 맨유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9월22일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 웨스트햄 원정부터 6경기 연속 무승에 그치면서 올레 군나르 솔샤르(46·노르웨이) 감독이 경질 논란에 휩싸였다.

맨유는 지난 21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홈경기에서 선두 리버풀과 1-1로 비기면서부터 침체에서 벗어났다. 28일 노리치 원정 3-1 승리로 무려 12경기 만에 2득점 이상에 성공했다. 리그 순위도 15위에서 7위로 상승했다.

리그컵은 FA컵보다 중요도가 떨어지므로 풀전력을 가동하지 않은 것이 보통이다. 그러나 맨유는 이번 첼시전 로테이션을 가동하지 않으리라 전망된다. 폴 포그바(27·프랑스) 등 부상자가 많기도 하다. 솔샤르 감독은 상승세 유지를 위해 앤서니 마샬(24·프랑스)과 마커스 래시포드(22·잉글랜드) 등 건강한 주축 선수들을 그대로 출전시킬 것으로 보인다.

첼시는 맨유전 2군 전력 투입이 유력하다. 램파드 감독은 대부분 주전에게 휴식을 주면서 그동안 기회를 받지 못한 페드로 로드리게스(32·스페인)와 올리비에 지루(33·프랑스) 등을 투입할 전망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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