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트레이드’ 현대모비스-KCC, 5일 만에 맞대결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깜짝 트레이드 주인공인 울산 현대모비스와 전주 KCC가 트레이드 이후 처음으로 격돌한다. 서로의 친정팀을 만나는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이 모인다.

두 팀의 2019-20 프로농구 경기는 16일 오후 5시 스포티비(SPOTV), 스포티비 나우(SPOTV NOW)로 생중계된다.

현대모비스와 KCC는 지난 11일 빅 트레이드를 강행했다. 라건아와 이대성이 KC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고, 대신 리온 윌리엄스, 박지훈, 김국찬, 김세창이 현대모비스에 합류했다.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사진=한국농구연맹 제공
팬과 농구 관계자들도 깜짝 놀란 소식이었다. 덕분에 KCC는 기존 멤버에 라건아, 이대성이 더해지며 ‘국가대표 라인업’을 완성했고, 현대모비스는 얇은 선수층을 보완했다. 공교롭게도 두 팀은 깜짝 트레이드 5일 만에 맞대결을 펼친다. 라건아와 이대성은 KCC 유니폼을 입고, 동천체육관을 방문하는 기분이 남다를 것이다. 현대모비스로 이적한 4명 역시 그동안 친분을 쌓은 전 동료들을 상대하게 된다.

이대성은 아직 적응이 필요하다. KCC 데뷔전에서 무득점에 그친 이대성은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불안했다. 라건아는 22점, 15리바운드로 제 몫을 다해줬지만, 시너지 효과가 아쉬웠다.

새로운 선수들이 대거 가세한 현대모비스도 다소 혼란스럽다. 이제는 함지훈, 양동근 등 베테랑 선수들이 중심으로 나설 때다. 상대보다 뛰어난 팀워크를 보여주는 것이 이번 경기의 핵심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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