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은 24일 오전 일본 TBS 프로그램 ‘선데이모닝’에 출연해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를 총평했다.
일주일 전 그의 전망대로 일본은 한국을 5-3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1회초 김하성(키움)과 김현수(LG)의 홈런으로 3점을 먼저 따고도 역전패를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권을 획득하고도 어두운 표정으로 귀국길에 오른 김경문호였다.
장훈은 “일본 최고 투수 5~6명이 빠져서 힘들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일본 야구대표팀이) 정말 장하다. 계투를 보면 다들 공도 빠르고 제구도 좋다. 일본 투수들이 정말 훌륭했다”라고 호평했다.
하지만 한국에 대해 냉혹한 평가를 했다. 장훈은 “라이벌 한국이 그렇게 약한 줄 몰랐다”라고 쓴소리를 했다. 그는 일주일 전에도 “이렇게 형편없는 한국 야구대표팀을 처음 봤다. 수비가 너무 엉망이었다”라고 지적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은 프리미어12에서 1패만 기록했다. 슈퍼라운드 미국전에서 3-4로 졌다. 장훈은 “정상급 미국 선수가 1명도 뛰지 않았다. 하지만 야구의 발상지인 미국이 내년 올림픽 본선에도 좋은 선수를 내보내지 않으면 문제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