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선발 원하는 김광현, 다저스·애리조나도 영입 후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김광현(31)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 둥지를 틀까.

미국 매체 ‘야드바커’는 25일(한국시간) “선발투수 보직을 원하는 김광현이 LA다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포함해 중위권 팀으로 향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의 말을 인용해 가능성을 점쳤다. 로젠탈은 앞서 23일 “LA 다저스, 뉴욕 메츠,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얄스, 시카고 컵스가 김광현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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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5개 팀 중 다저스와 애리조나 이적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다저스는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외에도 토니 곤솔린, 더스틴 메이 유망주들까지 선발 자원이 즐비한 상황. 그럼에도 매체는 김광현 영입 가능성에 주목했다. “다저스는 깊이 있는 선발 자원이 절실하다”라고 운을 뗀 매체는 “류현진의 사례를 비춰 김광현을 선발 자원으로 영입하는 것도 흥미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애리조나는 KBO 무대를 떠나 메이저리그에 정착한 메릴 켈리의 영향을 받았다고 전했다. 매체는 “켈리는 KBO리그에서 4년 동안 성공적인 커리어를 마치고 신인으로 납득할만한 성적을 보였다. 당장 선발 자원이 필요한 팀은 아니지만 로비 레이가 트레이드 루머에 오르고 있어 선발 자리가 생길 수 있다”고 예측했다.

매체는 이를 종합해 김광현의 메이저리그 진출을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김광현은 2019시즌 190.1이닝 평균자책점 2.51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2017년 토미존 수술을 받았지만 그 외에는 완벽했다. 2014년 샌디에이고와 합의에 이르지는 못했지만 KBO리그에서 성적은 꾸준히 올렸다. 선발 자원이 부족한 FA 시장과 맞물려 MLB 데뷔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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