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2019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골든글러브 1루수로 선정됐다.
박병호는 “개인적으로 5번째 수상인데 받을 때마다 기쁘다. 키움 관계자, 코칭스태프, 선수단에게 한 해 고생 많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정적으로 응원한 키움 팬분들도 잊지 않고 내년에도 열심히 하겠다.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이 늘 헌신해줘 고맙게 생각한다. 50살까지 야구할 테니 기다려달라”라고 기쁜 소감을 남겼다.
박병호는 2019년 122경기 타율 0.280 33홈런 98타점 OPS 0.958을 기록했다. 홈런 1위-볼넷 3위(78개)-장타율 2위(0.560)-OPS 2위(0.958)-득점 3위(92)에 오른 시즌이었다. 개인적으로는 2014년부터 6시즌 연속 30홈런 기록도 유지했다.
5번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팀 역대 최다 골든글러브 수상자에도 이름을 올렸다. 2012-2013-2014-2018-2019년에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박병호는 강정호(2010,2012,2013,2014)를 제치고 팀 역대 1위로 등극했다. mungbean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