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블루의 예상 “다저스, 류현진 없어도 선발진 강력”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메이저리그(MLB) LA다저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다저블루’가 류현진(32) 공백에도 다저스는 여전히 강하다고 평가했다.

‘다저블루’는 27일(한국시간) 다저스의 2020시즌을 전망했다. 다저스는 게릿 콜(29·뉴욕 양키스), 앤서니 렌던(29·LA에인절스)과 같은 대어들을 놓쳤지만 여전히 강하다고 봤다. 류현진이 없는 선발진도 문제가 없다고 전했다.

‘다저블루’는 “다저스 선발진은 류현진과 리치 힐(39)이 없어도 여전히 강력하다. 워커 뷸러(25)는 확실한 에이스였고, 클레이튼 커쇼(31)는 포스트시즌 고전했지만 훌륭한 한 해를 보냈다. 훌리오 유리아스(23)와 더스틴 메이(22)는 상위 선발로 성장할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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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토니 곤솔린(25)의 데뷔 첫해는 강렬했고, 마에다 겐타(31) 최근 가장 일관성 있는 선발 자원이었다. 케일럽 퍼거슨(23)과 데니스 산타나(23)는 선발진 공백이 생겼을 때 채울 수 있는 좋은 전력이다”라고 밝혔다.

유망주들의 성장이 공백을 메울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저스는 이번 시즌 뷸러가 에이스로 도약했다. 2018년 137⅓이닝 8승 5패 평균자책점(ERA) 2.62를 기록한 뷸러는 2019년 182⅓이닝 14승 4패 ERA 3.26으로 에이스 잠재력을 증명했다. 메이와 유리아스 역시 에이스급 잠재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들이 기대대로 성장한다면 여전히 강력한 선발진이다.

그러나 다저스는 포스트시즌 경기를 책임질 투수가 없던 점이 줄곧 문제였다. 커쇼는 포스트시즌만 가면 다른 투수가 됐다(통산 포스트시즌 ERA 4.43). 뷸러가 2019년 디비전시리즈에서 ERA 0.71로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다른 유망주 투수들이 뷸러처럼 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다저블루’와 달리 다른 현지 매체는 다저스 선발진에 의구심을 보냈다. ‘CBS스포츠’는 “커쇼는 나이와 투구 마일리지가 쌓여가고 있다. (어깨 수술 경력이 있는) 유리아스에게 25경기 이상 선발 등판을 시키는 것은 위험하다”라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선발진이 젊어지며 유리아스, 곤솔린, 메이에게 의존해야 하는 점이 걱정스럽다”라고 우려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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