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리버풀의 독주다. 격차는 더 벌어졌다.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첫 우승은 물론 역대 최다 승점 및 2위와 최다 승점 차 기록 경신도 유력하다.
리버풀은 20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EPL 23라운드 맨유와의 홈경기에서 버질 반 다이크와 모하메드 살라의 연속 골로 2-0 승리를 거뒀다.
EPL 13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21승 1무(승점 64)를 기록했다. 1989-90시즌 이후 30시즌 만에 우승 가능성이 높아졌다. 독주를 견제할 팀이 없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8)와 3위 레스터 시티(승점 45)는 EPL 23라운드에서 승리하지 못했다. 맨시티는 크리스탈 팰리스와 2-2로 비겼으며, 레스터 시티도 번리에 1-2로 덜미를 잡혔다.
리버풀은 2위와 승점 16차다. 특히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로 경쟁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2019년까지만 해도 2위와 승점 차는 13이었다. 좁혀지기는커녕 더 벌어지고 있다.
거침이 없다. 16경기가 남은 리버풀은 최대 승점 48을 딸 수 있다. 이 흐름이면, 2017-18시즌 맨시티가 세운 EPL 최다 승점(100) 기록도 가뿐히 넘을 수 있다.
가장 압도적인 우승이 보인다. 역대 EPL에서 1와 2위의 최다 승점 차 기록은 2017-18시즌의 19다. 맨시티는 승점 100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승점 81)를 크게 따돌렸다. 리버풀의 파죽지세를 고려하면, 2위와 승점 20차 이상도 충분히 가능하다.
리버풀은 2018-19시즌 최종 라운드까지 맨시티와 우승 경쟁을 벌였다. 올 시즌에는 싱겁다. 3월 안으로 우승 여부를 확정할 수도 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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