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타이거즈 외국인 투수 드류 가뇽(30)이 무난한 첫 실전 등판을 치렀다. 위기도 있었지만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KIA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포트 로더데일 수퍼스타즈와 연습경기에서 3-2로 이겼다. KIA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이닝당 투구수 제한 등 여러 가지 상황을 설정하고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 때문에 정식 기록과 거리가 있다. 경기는 7회까지 진행됐다.
스프링캠프 초반 어깨 근육 뭉침 현상이 있던 가뇽은 이 날 첫 실전을 소화했다. 성적은 2이닝 2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이었다.
1회를 삼자범퇴 처리한 가뇽은 2회 선두타자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맞았다. 삼진을 잡으며 위기를 무마하는 듯싶었지만 폭투-3루수 내야안타를 허용하며 1사 1, 3루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포수 백용환이 도루저지로 아웃카운트를 만들어줬고, 가뇽은 2루수 뜬공으로 이닝을 마쳤다.
이후 홍건희(2이닝 무실점)-박동민(1이닝 2실점)-박진태(2이닝 무실점)가 이어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