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훈 2020 도쿄 올림픽 ‘1년 연기’ 주장 “인명 문제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재일동포 야구평론가 장훈(80)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의 1년 연기를 제안했다.

장훈은 15일 일본 TBS의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위험한 건 자제하는 게 좋다. ‘인명(人命)’과 직결되는 만큼 도쿄 올림픽을 1년 연기하는 게 낫다”라고 밝혔다.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도쿄 올림픽 정상 개최를 희망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의견에 반대하는 목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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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는 전 세계로 확산했다. 유럽, 미국의 피해가 커지면서 중국 눈치만 보던 세계보건기구(WHO)도 ‘팬데믹’을 선언했다. 다만 일본은 자국 내 피해가 적다며 국가적 비상사태를 선언하지 않았다.

장훈은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인 상황에서 도쿄 올림픽을 정상 개최할 경우 막대한 피해를 입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외국에서 도쿄 올림픽을 보러 사람들이 올지 모르겠다. 만약 선수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배상금을 지불해야 한다.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다. 올림픽을 1년 연기해도 별일이 없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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