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축구협회 “시즌 취소 불가…가을 연장도 각오”

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2019-20시즌을 가을까지 미루는 한이 있더라도 취소하지 않고 잔여 일정을 치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라비나 협회장은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공영방송 RAI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심각한 상황에서 유일한 해결방법은 2019-20시즌을 올해까지 마무리하는 것이다. 물론 가설이지만 9월이나 10월까지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가장 심각한 피해를 본 국가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6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가 12만8948명이며 1만5887명이 사망했다.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세리에A를 10월까지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2019-20시즌을 취소하지 않고 잔여 경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가브리엘레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이 세리에A를 10월까지 연장하는 한이 있더라도 2019-20시즌을 취소하지 않고 잔여 경기를 치르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사진=AFPBBNews=News1
코로나19 확산으로 이탈리아프로축구는 3월9일 중단됐다. 세리에A(1부리그) 일부 구단은 이번 시즌 취소를 주장했다. 하지만 그라니바 회장은 “2019-20시즌이 취소되면 이탈리아축구협회 등 유관 기구는 엄청난 소송을 당할 것이다. 리그가 법정 공방에 휘말릴 수 있다”라며 반박했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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