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4일 스포츠, 어떤 일 있었나...타이거 우즈의 부활 外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4월 14일, 스포츠계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 이날 스포츠계에서 벌어졌던 일들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 2019년 4월 14일,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타이거 우즈가 13언더파를 기록, 더스틴 존슨, 브룩스 켑카, 잰더 슈펠레 등 2위 그룹을 한 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2008년 US오픈 우승 이후 11년만에 기록한 메이저 대회 우승이었다. 앞서 그는 2002년 4월 14일에도 마스터스 대회 우승을 차지했었다.

▲ 2013년 4월 14일에 열린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애덤 스캇이 앙헬 카브레라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 첫 이 대회 호주 출신 우승자가 됐다.

1년전 오늘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1년전 오늘 타이거 우즈가 마스터스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1996년 4월 14일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디트로이트 레드윙스가 댈러스 스타스와 시즌 마지막 경기를 치렀고 5-1로 이겼다. 이 승리로 정규시즌 62승을 기록, 리그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 1996년 4월 14일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닉 팔도가 그렉 노먼을 5타차로 따돌리고 통산 세 번째 정상에 올랐다. 여섯 번째 메이저 타이틀이기도 했다.

▲ 1969년 4월 14일 신생팀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상대로 첫 홈경기를 치렀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미국 영토밖에서 열린 경기였다. 몬트리올이 8-7로 이겼다.

▲ 1968년 4월 14일 마스터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로베르토 디 빈센조가 스코어 카드를 잘못 적는 실수로 어처구니없게 우승 기회를 놓쳤다. 디 빈센조는 17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했지만, 함께 경기한 토미 애런이 스코어카드에 실수로 파를 기록했고, 이를 발견하지 못하고 스코어카드에 사인을 했다. 결국 밥 골비가 한 타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디 빈센조가 스코어카드 오기를 확인했다면, 둘은 연장전을 치렀어야했다.

▲ 1967년 4월 14일 보스턴 레드삭스의 신인 좌완 빌리 로어가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대형사고를 칠뻔했다. 9회 2아웃까지 단 한 개의 안타도 내주지 않으며 대기록을 눈앞에 두고 있었다. 그러나 2사에서 엘스턴 하워드를 상대로 2스트라이크에서 안타를 허용하며 노 히터 달성에 실패했다. 대신 그는 다음 타자를 잡으며 9이닝 1피안타 5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 1966년 4월 14일 그렉 매덕스가 태어났다. 그는 1986년부터 2008년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뛰며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 3.16의 성적을 기록했다. 사이영상 4회, 평균자책점 1위 4회, 골드글러브 18회, 올스타 8회 경력을 세웠고 1995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4년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 1963년 4월 14일 여자골퍼 멕 말론이 태어났다. 말론은 1991년 PGA챔피언십과 US오픈, 2000년 뒤모리에 클래식, 2004년 US오픈 등 네 차례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 1960년 4월 14일 열린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결승 4차전에서 몬트리올 캐내디엔스가 토론토 메이플 리프스를 4-0으로 누르며 4전 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들은 NHL 역사상 최초로 5연속 스탠리컵 우승을 달성했다.

▲ 1941년 4월 14일 피트 로즈가 태어났다. 로즈는 통산 4256개의 안타를 기록, 메이저리그 최다 안타 기록을 세웠지만 은퇴 후 감독 시절 경기에 돈을 걸은 것이 적발돼 제명 징계를 받았다.

▲ 1917년 4월 14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에드 시콧이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를 상대로 9이닝동안 볼넷 3개, 사구 1개 탈삼진 5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노 히터를 달성했다. 화이트삭스 구단 역사상 여섯 번째 노 히터였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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