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트윈스 류중일(57) 감독이 외국인 투수 타일러 윌슨(31) 케이시 켈리(31)의 5월 초 등판이 어렵다고 내다봤다.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26)는 4번타자로 출격한다.
류중일 감독은 20일 잠실야구장에서 외국인 선수 근황을 전했다. 그는 “외국인 투수, 타자의 팀 합류 시기가 늦어 얼만큼 컨디션을 올리느냐가 숙제다. 외국인 (투수는) 계획 짜놨는데 5월초는 등판이 어렵다”라고 전했다.
윌슨과 켈리는 2주 자가격리를 수행한 후 각각 8일, 9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2주 간 투구를 하지 못했기에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는 상황. 윌슨 켈리는 최근 라이브 피칭, 불펜 피칭 등을 소화하고 있다.
대신 교류전 등판은 여지를 남겨뒀다. 류 감독은 “아마 못 나오지 않을까”라고 했지만 “마지막 게임(27일)이라면 잘 모르겠다. 상황 되면 그때 말씀드리겠다”라고 밝혔다.
정확한 합류 시점은 확답을 내리지 못했다. 류 감독은 “몸이라는 게 더 길어질 수도 있고, 빨라질 수도 있다. 급하지 않게 준비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라모스는 4번 타자로 출격한다. 류 감독은 “오늘 2~3번 치고 내일 이천 넘어가서 라이브 배팅을 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