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겨웠던 1·2회’ 두산 이영하, LG전 3이닝 3K 1실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성범 기자

두산 베어스 이영하(23)가 1, 2회 고전했지만 무자책으로 등판을 마쳤다.

이영하는 2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교류 연습경기 LG트윈스와 경기에서 선발등판해 3이닝 4피안타 3탈삼진 1실점(무자책)을 기록했다. 당초 4이닝 50구가 예정됐지만 3이닝을 던지고 투구수가 60개에 다다랐다.

1회에는 수비 운이 따르지 않았다. 1사 후 김현수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한 이영하는 이형종에게 3루 땅볼을 유도했지만 3루수 허경민이 포구하지 못했다. 1사 1, 2루 상황. 이영하는 로베르토 라모스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했지만 김현수가 3루까지 진루했고, 채은성에게 좌전 적시타를 맞으며 실점을 내줬다. 이후 김민성에게 삼진을 솎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영하가 첫 교류전을 3이닝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쳤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이영하가 첫 교류전을 3이닝 3탈삼진 1실점으로 마쳤다. 사진(서울 잠실)=천정환 기자
2회도 어렵게 출발했다. 이영하는 정근우-유강남에게 연속 중전 안타를 맞으며 무사 주자 1, 3루 위기를 자초했다. 그러나 이번엔 수비 덕을 봤다. 오지환 타석 때 LG는 유강남과 정근우가 더블 스틸을 강행했고, 두산은 김재호가 박세혁의 송구를 받은 뒤 재빨리 공을 홈으로 뿌리며 정근우를 아웃시켰다. 이영하는 오지환을 삼진, 이천웅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으며 위기를 모면했다.

3회는 삼자범퇴였다. 선두타자 김현수를 중견수 플라이로 묶은 이영하는, 이형종을 삼진, 라모스를 중견수 플라이로 처리하며 등판을 마쳤다. 4회부터는 박치국이 구원 등판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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