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매체 “김재환, 한국의 애런 저지…양키스팬 주목해”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세계에서 2번째로 개막한 KBO리그. 해외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미국 스포츠매체 ‘12UP’은 6일(한국시간) 두산 베어스 김재환(32)을 애런 저지(28·뉴욕 양키스)에 빗대어 양키스 팬들에게 소개했다.

‘12UP’은 “미국 상황에 갇혀 있는 양키스 팬들은 KBO 선수들에게 특별한 관심을 갖고 싶어할지도 모른다. 만일 저지가 홈런을 때린 장면을 놓쳤다면, 김재환이라는 이름을 알아둬야 한다”라고 전했다.

‘12UP’은 김재환의 약력을 소개했다. 이 매체는 “2018년 KBO리그 MVP인 김재환은 2016년 37홈런 전까지 커리어에서 느린 걸음을 걸었다. 2017년에는 35홈런, 2018년은 44홈런을 때렸다. 이에 비해 저지는 2017년 52홈런을 때리고 2018~2019년 연속 27홈런에 그쳤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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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김재환은 이번 스토브리그에 MLB 진출을 노렸지만, 흥미로운 제의를 받지 못했다. 32세 외야수는 통산 140개 2루타, 2016년부터 3년간 최소 115타점을 올렸다. 이는 2017년 114타점이 커리어 최고였던 저지를 앞서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저지는 2016년 데뷔해 통산 396경기 타율 0.273 110홈런 246타점 OPS 0.952를 기록하고 있는 우타 슬러거다. 2017년 타율 0.284 52홈런 OPS 1.049로 신인상, 아메리칸리그 MVP 2위에 올랐지만 2018~2019년 부상으로 연속 27홈런에 그쳤다. 외야수 장타자로 빠른 타구 속도를 자랑하는 것이 김재환과 일치한다.

한편, 지난해 MLB 진출 고배를 마신 김재환은 5일 개막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홈런을 신고했다. 김태형 감독은 “김재환이 키플레이어다. 4번 타자가 살아나야 한다”라며 그의 부활을 바랐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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