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주는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필요한 상황에 귀중한 안타를 때렸다. 7회 4-3 2사 1,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팀에 2점을 안겼다. 삼성은 이학주 덕분에 3점 리드를 가져가며 한결 여유로운 운영을 할 수 있었다.
이학주는 “팀이 이겨서 좋다. 앞에서 (이)원석이 형이 잘 해줘 이길 수 있었다”라며 선배에게 공을 돌렸다.
이학주가 늦게 합류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팀은 14안타를 폭발시켰다. 경기 전까지 팀 타율 0.193 빈공에 시달렸지만 금일 막힌 혈을 뚫어냈다. 이학주는 “팀 타선이 좋지 않았지만 코치님, 감독님이 편하게 하라 말씀해주셨다”라며 “선수들도 자신감 있게 타격에 임하고 있다”라고 비결을 전했다.
이학주는 늦은 만큼 더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무릎 통증으로 스프링캠프에서도 귀국한 그는 5월12일 첫 경기를 치렀다.
이학주는 “작년 성적이 좋지 않아 부진한 이유 찾기 위해 노력했다. 뒤늦게 1군 합류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mungbean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