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팬그래프 “1루수로 평범한 최지만, 슬럼프 오면 입지 위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성범 기자

미국 야구통계사이트 ‘팬그래프’가 최지만(29·탬파베이 레이스)의 팀 내 입지를 조명했다. 주전 1루수지만 유망주 네이트 로우가 있어 부진할 시 위험하다는 분석이다.

‘팬그래프’는 “마이너리그에서 꾸준히 강자로 군림했던 최지만에게 필요한 것은 기회였다. 불행하게도 1루수 수비가 약간 좋지 않아, 그의 가치는 거의 방망이에서 나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0.348의 wOBA(가중 출루율)는 꽤 견고한 편이지만 1루수나 지명타자로는 대단한 수준이 아니다. 그러므로 좌완에게 잘 치지 못한다는 사실과 함께 슬럼프가 따라다닌다면 그는 살얼음을 밟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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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019시즌 127경기 타율 0.261 19홈런 63타점 OPS 0.822를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처음으로 400타수 이상을 소화하며 뜻깊은 한 해를 보냈지만 약점도 있었다. 타율 0.210 2홈런 6타점에 OPS 0.629에 그쳤다. 유망주 로우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2019년 마이너리그에서 93경기 타율 0.289 16홈런 63타점 OPS 0.929를 기록한 그는 빅리그에서도 50경기 0.263 7홈런 19타점 OPS 0.779로 가능성을 보였다. 후반기 34경기 타율 0.275 5홈런 15타점 OPS 0.811로 더 나아진 것이 인상적이다.

‘팬그래프’는 “로우는 1루에만 초점을 맞출 것이다. 로우는 분명한 선택지이며, 지난해 (50경기보다) 더 많은 기회를 줄 것으로 예상됐다. 삼진아웃이 많았지만 헛스윙 비율은 사실 리그 평균 이하였다. 장타력과 수싸움이 능한 선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지만은 최근 친형이 운영하는 인천의 야구연습장에서 개인 훈련 중이다. 탬파베이는 홈구장을 개방해 소속 선수들이 팀 훈련을 시작했다. mungbean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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