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메이저리그, 최소 50경기 이상 열린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커미셔너 손에 넘어간 2020년 메이저리그, 얼마나 많은 경기가 열리게 될까?

'MLB네트워크' 칼럼니스트 존 헤이먼은 14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2020시즌 메이저리그가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가 직권으로 시즌을 개최할 경우 48경기보다는 많은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정확한 숫자는 공개하지 않고 다만 "첫 자리 숫자가 5로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소 50경기는 열린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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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메이저리그 선수노조는 지난 14일 "리그 사무국과 더 이상의 협상은 헛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다시 일할 시간이다. 그저 언제, 어디서인지만 말해달라"며 사무국과 협상 종료를 선언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즌 개막을 연기한 메이저리그 노사는 지난 3월 경기 수에 맞춰 비례 배분한 급여를 받는 것에 합의했지만, 이후 급여 추가 삭감과 경기 수 문제로 대립해왔다. 결국 선수노조측에서 먼저 협상 종료를 선언한 것.

이제 시즌이 열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커미셔너가 직권으로 시즌을 여는 것이다. 만프레드는 현지시간으로 월요일에 구단주들과 회의를 갖고 다음 행동을 모색할 예정이다.

선수들에게 비례 배분한 금액 전액을 지급하고 구단들이 무관중으로 경기를 열면서도 손해를 보지 않을 방안을 찾을 계획. 단기 시즌을 치르는 것이 현재로서는 유일한 해답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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