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이닝 5실점 부진, 시즌 첫 패전 [류현진 등판] (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반등에 실패했다. 팀도 함께 가라앉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31일(한국시간)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 선발 등판, 4 1/3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5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 93개, 스트라이크 66개였다. 평균자책점은 8.00이 됐다.

팀도 4-6으로 졌다. 이날 패배로 워싱턴과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시즌 성적은 3승 4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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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타선과 첫 대결에서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회 이후 실점을 허용했다. 3회 2사 1, 3루에서 커트 스즈키에게 우중간 가르는 2루타를 허용하며 2실점했고, 4회에는 마이클 A. 테일러에게 투런 홈런을 맞았다. 5회에도 2루타 2개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5회 1사 2루에서 류현진을 구원한 토마스 해치는 7회까지 무실점 호투했지만, 8회 마운드를 이어받은 윌머 폰트는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다. 구원 등판한 제이콥 와그스팩이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한 점을 더 내줬다.

토론토는 1회말 보 비셋의 2루타와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안타로 한 점을 먼저 달아났지만, 역전을 허용했다. 이들의 반격 수단은 홈런이었다. 테오스카 에르난데스가 4회와 8회, 캐빈 비지오가 7회 담장을 넘겼다. 그러나 모두 솔로홈런이었다.

워싱턴 선발 에릭 페디는 3 1/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2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라인 하퍼가 1 2/3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다니엘 허드슨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날 토론토의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 데릭 피셔는 왼쪽 사두근 긴장 증세로 4회초 수비에서 교체됐다. 조 패닉이 대신 들어와 2루수를 봤고 캐반 비지오가 우익수를 소화했다.

이날 경기를 마친 토론토는 원래 필라델피아로 이동,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 3연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필리스 선수단 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 3연전이 연기됐다. 워싱턴에 머물며 훈련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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