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귀` 세인트루이스, 첫 경기 승리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오랜 공백을 딛고 필드로 돌아온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승리를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이하 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5-1로 이겼다.

이날 경기는 지난 7월 30일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 이후 처음으로 치르는 경기였다. 그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으로 경기는커녕 훈련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이들이다. 오랜 공백이 있었음에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세인트루이스가 16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가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가 16일(한국시간) 화이트삭스와 경기를 가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1회 대량 득점에 성공했다. 안타와 볼넷, 사구로 만든 1사 만루 기회에서 맷 카펜터가 사구로 출루하며 한 점을 뽑았다. 계속된 2사 만루에서 덱스터 파울러, 앤드류 키즈너의 연속 안타로 4-0까지 달아났다. 3회말 한 점을 허용했지만, 바로 이어진 4회초 다시 도망갔다. 2사 2, 3루에서 토미 에드먼의 1루수앞 땅볼 때 1루수 호세 아브레유가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며 주자가 모두 살았다.

이날 6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하며 빅리그 데뷔전을 치른 딜런 카슨은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에 그쳤지만,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4회말 에드윈 엔카르나시온의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넘어지면서 잡아냈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는 5이닝 2피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지난 7월 26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경기 이후 처음으로 등판했음에도 선발 투수의 역할을 다했다.

지오바니 갈레고스가 6회, 존 갠트가 7회를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루카스 지올리토는 5이닝 6피안타 2볼넷 5탈삼진 5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98개의 공을 던지며 고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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