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등 현지 언론은 30일 밤(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브레이브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좌완 선발 토미 마일론(33)을 트레이드로 영입한다고 전했다.
이번 트레이드는 트레이드 마감 시한(현지시간 기준 8월 31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된 트레이드다.
애틀란타가 토미 마일론을 영입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마일론은 메이저리그에서 10시즌동안 180경기(선발 142경기)에 등판, 51승 51패 평균자책점 4.45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은 볼티모어에서 6경기에 나와 1승 4패 평균자책점 3.99를 기록했다.
2012년 190이닝 소화 이후 한 번도 정규 이닝을 채워본 경험은 없지만, 선발과 롱 릴리버로 꾸준히 활약했던 경험을 갖고 있다.
포심 패스트볼 평균 구속이 86마일로 대표적인 '느린볼 투수'다. MLB.COM은 그가 애틀란타에서 트래비스 다노, 타일러 플라워스 등 프레이밍에 능한 포수들과 함께하며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여기에 투수 친화 구장, 이전 소속팀보다 나은 애틀란타의 수비 능력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브레이브스는 그를 얻는 대가로 추후지명선수 두 명을 오리올스에 내줄 예정이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것은 이 두 명의 선수가 60인 예비명단에 포함된 유망주들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 시즌 18승 1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 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애틀란타는 선발 보강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시즌 32경기중 선발이 5이닝 이상 던진 경기는 단 12경기에 불과하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