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오스카 스리런` 토론토, 보스턴 잡고 AL 동부 공동 2위 `점프`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연장 끝에 보스턴 레드삭스를 꺾었다.

토론토는 4일(한국시간)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보스턴과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6-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토론토는 20승 16패를 기록, 이날 뉴욕 메츠에게 패한 뉴욕 양키스와 지구 공동 2위에 올랐다. 보스턴은 12승 26패.

연장 끝에 승부가 갈렸다. 10회초 무사 1, 2루에서 랜달 그리칙의 타구를 상대 1루수 마이클 채비스가 잡았다 놓친 것이 시작이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 에르난데스가 밀어친 타구가 담장을 넘겼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도 좌측 파울 폴 안쪽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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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토론토의 공격은 답답했다. 4회초에는 또 다시 주루 미스가 나왔다. 2사 1루에서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뜬공 타구를 상대 2루수 채비스가 놓쳤고, 3루까지 달린 게레로 주니어가 내친김에 홈까지 달렸다가 아웃됐다. 상대 수비가 잠시 한눈을 판 사이 달린 것이었는데 결과적으로 나쁜 선택이 됐다. 그사이 팀은 리드를 허용했다. 선발 타이후안 워커가 2회말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했고, 6회말에는 2사 만루에서 구원 등판한 앤소니 케이가 브래들리 주니어에게 볼넷을 허용해 한 점 더 내줬다.

7회 에르난데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안타를 때리며 이날 경기 첫 안타를 기록했다. 내친김에 점수까지 냈다. 2사 1, 2루에서 조 패닉의 중전 안타로 한 점을 만회했다. 8회에는 선두타자 캐빈 비지오가 2루타로 판을 깔았고, 구원 등판한 라이언 브래이시어가 보크와 폭투를 범하며 한 점을 공짜로 벌었다. 결국 그 노력은 연장에서 결실을 맺었다.

선발 워커는 5 2/3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승패없이 물러났지만 팀 승리에 도움을 줬다. 구원 등판한 케이는 볼넷으로 한 점을 허용했지만,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토마스 해치, 라이언 보루키, 라파엘 돌리스도 무실점을 이었다.

보스턴 선발 마틴 페레즈는 6 2/3이닝 3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선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0회초 실점한 필립스 발데스가 패전투수가 됐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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