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환은 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KBO리그 kt위즈와의 경기에 2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6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공격에서는 물론 수비에서는 4회 그림 같은 슬라이딩 캐치로 안타성 타구를 잡아내 6-4-3 병살로 연결하기도 했다. 오지환의 활약이 더해져 LG는 kt를 13-8로 누르고, 4위 자리를 지켰다.
첫 타석부터 타격감이 좋았던 오지환이다. kt 선발 윌리엄 쿠에바스를 상대로 1회초 무사 루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채은성의 2루타에 팀의 두 번째 득점을 올렸다. 3회초 두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로 출루, 김민성의 홈런에 때 홈을 밟았다. 이어 8회 8-7로 역전에 성공한 2사 만루에서는 우전 적시타로 2타점을 올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오지환은 “어려운 경기를 잡은 것 같아 다행이다. (순위표) 위의 팀들과 경기 차를 유지한 것 역시 다행이다”라며 “어제 더블헤더를 하고, 오늘도 전체적으로 힘든 경기였던 것 같다. 팀원들끼리 경기 중에도 계속 힘내자고 얘기하면서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가져 승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 18경기가 남았는데, 나머지 경기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좀 더 높은 곳에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도 잊지 않았다. jcan1231@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