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1위 NC다이노스와의 더블헤더 2경기를 모두 이겼다. 1차전은 5-0 승리, 2차전은 9-5 승리였다. 이날 경기 선발은 올해 입단한 신인 이민호(19)와 김윤식(20)이었다. 신인 두 명으로 하루 2승을 수확한 LG였다.
1차전 선발 이민호는 6이닝 무실점에도 승패를 기록하진 못했다. 0-0으로 팽팽히 맞선 7회말 팀 타선이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를 무너뜨렸기 때문이다. 루친스키에 막혔던 LG타선은 7회 1사 만루 찬스를 잡고, 대타 김호은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은 뒤 내리 5득점을 기록했다.
2차전 선발 김윤식은 5이닝 3실점을 기록하고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2승. 2차전 승리의 주역은 3연타석 홈런 7타점을 기록한 채은성이었다. 1회 선제 스리런포, 3회 달아나는 스리런포에 이어 5회 솔로포를 쏘아 올린 채은성이었다.
이날 더블헤더를 다 잡은 LG는 5연승을 달리면서 2위로 올라섰다. 2위였던 kt위즈가 수원 두산 베어스와 홈경기에서 8-13으로 패했기 때문이다. LG가 0.5경기 앞선 2위가 됐다. 지난달 10일 이후 30일 만에 다시 2위에 오른 LG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