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언론 "김하성, 5년 4000만$ 계약 예상"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메이저리그 FA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가운데,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고 있는 김하성에 대한 평가도 이어지고 있다.

'트레이드루머스닷컴'은 3일(한국시간) FA 랭킹을 발표하면서 김하성을 전체 50명중 7위로 언급했다.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4000만 달러(포스팅 비용 762만 5000달러 별도)에 계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들은 "일본이나 한국에서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25세 나이의 파워를 갖춘 유격수는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 그는 나이, 파워, 스피드, 수비까지 모두 결합된 선수다. 대부분의 아시아 선수들이 20대 후반, 30대 초반에 포스팅되지만, 그는 18세에 데뷔해 포스팅 기한을 채웠다"며 김하성의 나이를 기반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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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일본이나 한국에서 오는 타자들은 더 높은 수준의 투수들을 상대하기에 어느정도 불확실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같은 변화에 대처할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김하성이 리빌딩 팀이나 당장 우승을 원하는 팀이나 모두에게 어울릴 수 있다고 평하며 기존에 강정호(4년 1150만 달러), 박병호(4년 1200만 달러)의 계약 규모를 훌쩍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리적 선호도가 없는만큼 어디든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2021시즌 개막 로스터에 포함시킬 의사가 있는 팀을 택할 것"이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ESPN'은 FA 랭킹 탑100을 발표하면서 김하성을 15위에 올렸다. 이들은 트레이드루머스보다는 약간 낮은 5년 2000만 달러 계약을 예상했다.

ESPN은 김하성의 젊은 나이를 언급하며 "보통은 트레이드가 쉬운 불펜 투수들에게 투자하는 리빌딩 팀들에게 독특한 FA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들은 김하성을 "저가의 선발 유격수, 혹은 있으면 좋은 유틸리티 선수"라고 평하며 내야 유틸리티 자원이 부족한 팀에게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고 평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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