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스카이돔)=김재현 천정환 기자
곰 꽤뚫는 공룡 캡틴 양의지, 친정팀에 비수 꽂는 홈런포.
양의지가 2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포스트시즌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5차전 경기에서 결정적인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6회말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양의지는 두산 선발 플렉센의 5구째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으로 넘기는 쐐기 홈런을 쳤다. 이 홈런으로 1-0에서 3-0으로 경기 흐름을 가져왔다. 양의지의 이번 포스트시즌 첫 홈런이다.
이번 한국시리즈는 '양의지 시리즈'라 불린다. 지난 2016년 한국시리즈에서 만났던 NC를 물리치고 두산의 우승을 이끌었던 양의지가 NC로 이적해 맞붙기 때문이다. 5차전까지 양의지의 활약에 따라 승부가 갈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NC는 통합우승이자 첫 한국시리즈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공룡 안방마님 양의지는 이번 겨울 잠실 곰을 잠재우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려 '양의지 시리즈'를 완성할 수 있을까?
철벽 두산 플렉센을 상대로 홈런을 터뜨린 양의지.
홈런에 손 번쩍 든 양의지, 이종욱 코치와 기쁨.
친정팀 두산을 침묵시킨 양의지의 홈런.
양의지, 너무 좋다.
좋아서 펄쩍펄쩍
양의지의 세리머니.
양의지 시리즈다.
양의지의 세리머니.
양의지 홈런에 춤추는 공룡군단.
jh1000@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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