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한국인 4번·5명째 LPGA 올해의 선수상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세계랭킹 2위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 데뷔 5년 만에 LPGA투어 시즌 MVP를 수상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까지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 골드코스(파72·6556야드)에서 열린 CME그룹 투어챔피언십 준우승으로 2020 LPGA투어를 마무리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김세영을 2020 올해의 선수로 발표했다. 박인비(2013) 박성현·유소연(이상 2017) 고진영(2019)에 이은 한국인 5명 및 4번째 LPGA투어 시즌 MVP다.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이 2020 미국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인 LPGA투어 MVP는 공동수상 포함 5명째이자 4시즌째다. 사진(미국 네이플스)=AFPBBNews=News1
세계랭킹 2위 김세영이 2020 미국여자프로골프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다. 한국인 LPGA투어 MVP는 공동수상 포함 5명째이자 4시즌째다. 사진(미국 네이플스)=AFPBBNews=News1
이번 시즌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 포인트(118점)뿐 아니라 최저타수(68.686), TOP10 67% 및 그린 적중률 77.6%도 1위에 올라 LPGA투어 개인기록 4관왕을 달성했다. LPGA투어 평균타수 1위에게는 ‘베어 트로피’가 주어진다. 김세영은 코로나19 여파로 대회 출전이 적어 규정 라운드를 밑돌아 수상엔 실패했다. 한국인 ‘베어 트로피’는 박세리(2003) 박지은(2004) 최나연(2010) 박인비(2012·2015) 전인지(2016) 그리고 고진영(2019)까지 6명 및 7차례다.

김세영은 PGA챔피언십 제패로 메이저대회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올해 미국여자프로골프 2승을 거뒀다. 2010년 데뷔 이후 LPGA투어 12승 및 한국 KLPGA투어 5승이다. chanyu2@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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